전주여행
구프오프-전주맛집 (문어 명란 오일파스타, 수비드 닭다리살 스테이크, 봉골레 할라피뇨 오일파스타, 마리네이드 토마토) 전주 카페추천, 전주 맛집 추천
구프오프는 전주 맛집을 치면 자주 나오는 맛집이다. 전주 한옥마을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점심을 이곳에서 먹고 한옥마을 구경을 하기에 딱 좋다. 또한 따로 제공되는 주차장이 없어 주변 길가에 차를 대야한다. 구프오프는 줄서기 어플인 테이블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테이블링을 사용하여 줄서기를 한 후 가는 걸 추천한다. 레스토랑이다 보니 회전율이 다소 느린 감이 있어 점심시간이라면 대략 30분 전에 예약 해야한다. 나의 경우 11시 50분 정도에 줄서기를 눌렀는데 대략 내 앞에 12팀 정도 있었고 30분 정도 소요 되었다.
입구로 들어가면 건물 내부에 좌석이 대략 7개 정도 있으며 왼쪽 문으로 나가면 테라스 부분에 5개 정도의 좌석이 있다. 우리는 테르스 좌석을 안내 받았는데 다행이 선선한 날씨여서 괜찮았고, 너무 이쁜 테라스 좌석들이었다.
좌석에 앉으면 테이블에 보이는 네이버 QR 코드가 있고, 이를 통해 웹에서 주문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 주문해도 된다고 하니 참고.
우리의 주문픽은 문어 오일 명란 파스타와, 수비드 닭다리살 스테이크, 봉골레 할라피뇨 오일 파스타, 마리네이드 토마토.
처음에는 식전 빵이 나오고 다음으로 마리네이드 토마토가 나왔다. 토마토의 겉면은 살짝 딱딱한 느낌이 들어 숟가락으로는 베어서 먹을 순 없고, 칼로 자른 뒤 아래에 있는 치즈와 함께 먹었다. 아래에 있는 올리브 오일과 함께 토마토의 달달함과 치즈의 부드러움이 함께 공존하는 맛이었다. 오히려 식감이 단단해서 더 먹기 좋았던 것 같다.
다음으로는 파스타가 나왔는데 두 파스타 각기 다른 매력의 특색 있다.
문어 오일 명란 파스타는 명란이 갈려져 파스타 위에 뿌려져 있는듯 하고 문어의 식감이 쫀득해서 파스타와 잘 어울렸다. 봉골레 파스타의 경우 워낙 조개가 많아서 면과 함께 먹는 맛이 있었고, 또한 할라피뇨가 없었으면 차칫 느끼했을 파스타의 맛을 잡아주었다.
대망의 수비드 닭다리살 스테이크. 토마토 소스가 굉장히 잘 어울리고 수비드로 만들어진 닭다리살 스테이크 답게 부드러운 식감이 혀를 자극했다. 전주 한옥 마을 방문 예정이라면 적극 추천
맛
★★★★★ 맛있다. 주변에 있으면 자주 갈 것 같은 집이다. 양식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수비드 닭다리살 스테이크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전주를 방문한다면 한번은 무조건 들러야할 맛집
가격
★★★☆☆ 가격 자체는 그리 싼 편에 속하는 건 아니다. 다만 맛에 비해 적당한 느낌이 있고 분위기 자체가 데이트 장소로는 굉장히 추천할 만하다. 썸녀를 데려 간다면 베스트 픽.
친절도
★★★★☆ 그냥 일반적인 느낌이다. 딱히 불편하거나 친절해서 기억에 남는다거나 하지 않음
접근 편의성
★★☆☆☆ 개별 주차장이 없다. 따로 제공하는 주변 공영 주차장도 없다. 다만 전주 한옥마을 앞에 있기 때문에 연계해서 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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